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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간부, 파출소 숙직실서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


아산 신창파출소…유서 발견 안돼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경찰 간부가 파출소 숙직실에서 권총을 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13일 오후 1시 53분쯤 신창파출소에 근무하는 A(51) 경위가 숙직실에서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경위는 점심시간 식사를 하지않고 '피곤하다'며 숙직실에 간 것으로 파악됐으며 권총 발포 소리를 듣고 달려온 동료 경찰관에 의해 발견됐다.

아산경찰서 전경 [사진=정종윤 기자]
아산경찰서 전경 [사진=정종윤 기자]

경찰 관계자는 "최근 인사 이동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던 걸로 전해졌다"며 "지병이나 우울증 같은건 없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산=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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