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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 지니 TV에서 밀리의 서재 '오브제북' 본다


3개 시리즈 20여 편 무료 제공…"미디어 그룹 시너지 확대"

[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KT(대표 김영섭)는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의 '오브제북'을 지니 TV에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KT 모델이 KT 지니 TV로 밀리의 서재의 오브제북을 보고 있다. [사진=KT]
KT 모델이 KT 지니 TV로 밀리의 서재의 오브제북을 보고 있다. [사진=KT]

오브제북은 밀리의 서재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로 텍스트, 이미지, 사운드 세 가지 요소로 구성한 영상형 독서 콘텐츠다. 이용자들은 원작 도서의 분위기를 반영한 다양한 일러스트 이미지를 볼 수 있고, 텍스트 자막도 제공돼 도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지니TV의 오브제북은 밀리의 서재가 KT의 미디어 그룹사로 편입된 이후 인터넷TV(IPTV)와 도서의 첫 협업 사례다. 밀리의 서재는 구독형 월 정액 서비스로 유료 가입자만 이용 가능한 콘텐츠이지만 지니 TV 고객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콘텐츠는 밀리의 서재 회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서', '고양이와 시', '빵과 시' 3개의 시리즈로 약 20편의 단편 콘텐츠다. 추후 오브제북 제작 전 과정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AI 오브제북'도 지니 TV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KT와 밀리의 서재는 지니TV '오브제북' 서비스 출시를 맞아 다음달 11일까지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더 프리스타일', '애플 에어팟 맥스'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오브제북과 gPLAY와 같은 새로운 고객 볼거리와 IPTV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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