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아침최저 '-15도' 한파…출근길 맹추위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8일인 월요일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의 쌀쌀한 출근길이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10도 가량의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일부 강원내륙과 산지는 -15도 이하, 중부지방·전북동부·경북내륙은 -10도 이하의 아침 기온이 예상돼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 등은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3도, 낮 최고기온은 -1~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10도 △춘천 -13도 △강릉 -7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7도 △광주 -6도 △대구 -7도 △부산 -5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5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6도 △제주 7도다.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 및 농작물의 저온 피해가 없도록 보온에도 유의가 필요하며 수도계량기와 노출수도관, 보일러 등의 보온 상태도 미리 점검하고 동파에 대비해야겠다.

또 이날 아침까지 울릉도와 독도에는 1㎝ 내외의 눈과 5㎜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청 일대가 오전에는 '좋음', 오후에는 '보통' 수준이며 이외 권역은 오전과 오후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