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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의원, "정치인과 나무는 오래키워야 재목된다"


5일 의정보고회… 212번 대구와 서울 오가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대표 발의 국회 통과 등 성과 소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TK(대구경북) 최다선 의원인 5선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갑)이 5일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홀에서 21대 국회 4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소개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700여명의 열성당원과 수성구민들은 주 의원이 그간 의정활동을 소개할 때 마다 박수와 '주호영'연호를 외치며 주 의원의 6선 고지에 대한 뜨거운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5일 어린이세상 꾀꼬리홀에서 주호영 의원의 의정활동을 보고 하고 있다. [사진=이창재 기자]

주 의원은 이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대표발의와 국회 통과를 비롯,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문제 해결, 원희룡 국토부장관과의 1대1 담판을 통한 범안삼거리와 황금동 직선도로 개설과 범어, 만촌, 황금동의 숙원사업인 종상향 해결,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 확장 등의 추진 과정 등을 소상히 설명했다.

주 의원은 특히 신공항 특별법 법안 발의와 2900억원이 투입되는 범안삼거리와 황금동 직선도로 개설과 관련한 숨겨진 일화 등도 이날 상세히 설명하면서 5선 중진의 '명불허전' 파워도 자랑하기도 했다.

주호영 의원이 5일 의정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이창재 기자]

주 의원은 또 이번달 준공되는 매호동의 고산 제2 구민운동장과 제2 수성알파시티 추진, 수성갑 국비 예산 826.5억원 확보, 100억원이 투입될 고산 욱수 농악 사수를 위한 무형문화재 터전 마련, 국비 50억원과 시비 50억원을 투입, 유튜브 전문기술을 전수하는 대구시청각미디어센터 건립, 롯데쇼핑몰 건립, 5군지사, 2군사령부, 방공포병학교 등의 군부대 이전 협약 체결 등의 성과도 소개했다.

주 의원은 이날 다선 의원의 필요성도 설파했다.

주 의원은 "정치인과 나무는 오래키워야 재목이 된다"면서 "서까래는 아무 나무나 되지만 대들보는 100년 200년 키워야 한다. 거목도 눈도 맞고 벼락을 맞아야 거목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에) 사람 가난 만큼만한 설움도 없다"면서 "우리집안, 학교, 지역에 대통령이 있을때는 모르지만 대통령이 없으면 국회는 다선의원들이 지키면 된다"고도 했다.

주호영 의원이 5일 의정보고회를 찾은 지지자를 배웅하고 있다. [사진=이창재 기자]

주 의원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공천에 대한 자신감도 피력했다.

그는 "(저는) 동료 의원들로 부터 2번이나 원내대표에 뽑혔고 비대위원장에도 추대됐다. 국회 출입기자들과 여야 동료의원들이 선정하는 백봉신사상도 4번 수상했고 2번은 대상을 받았다"면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정 캠프에서 단독 총괄 선거대책위원장도 맡았다. (받을지 안받을지)는 여러분이 잘 알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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