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스마트 범죄예방환경 개선 가속도


행안부 특별교부세 1억8,000만원 확보, 치안드론 등 과학기술 접목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의 치안 드론을 활용한 범죄 예방체계 구축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역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스마트 범죄예방환경개선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기존 범죄 예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위주의 전통적 지역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을 보완하기 위해 치안 드론, 스마트폴 등 과학기술을 접목한 ‘전남형 스마트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제안했다.

또 드론 순찰 영상의 실시간 연동 및 분석을 위한 중계·관제·전력 장비를 갖춘 이동식 드론 관제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한 결과 1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이동식 드론 관제 시스템’ 구축을 통한 범죄·재난 취약 장소에 대한 정기·수시 순찰과 신속한 상황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인공지능(AI) 영상 분석을 통한 폭행 등 이상행동 감지까지 성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의 드론합동 순찰차량이 행정안전부의 점검을 받고 있다. [사진=전남도]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의 드론합동 순찰차량이 행정안전부의 점검을 받고 있다. [사진=전남도]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전남형 스마트 범죄 예방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22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순천대·대한항공·전남테크노파크·고흥군과 협업, 치안드론 및 이동식 관제 차량을 활용해 섬 주민을 위한 다양한 안전 서비스를 하는 섬 지역 치안 드론 운용 체계를 개발했다.

섬 지역 치안드론 운용 체계는 △장시간(2시간)·원거리(10㎞) 체공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드론 △열화상·적외선 카메라·스피커·경광등·탐조등을 장착한 치안 드론 △이동식 관제차량 및 폐쇄회로 텔레비전 관제센터와 음성·영상을 연동해 순찰업무를 비롯한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개발된 치안 드론 1기와 전남테크노파크 소유 이동식 드론 관제 차량을 활용, 고흥경찰서-고흥군과 협업해 전국 최초로 ‘경찰-지자체 드론합동순찰대’를 구성했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스마트 범죄예방환경 개선 가속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