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대표 김영섭)는 가족 통신 업무를 가족 대표가 대신 처리할 수 있는 '우리가족대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가족대표는 가족 중 통신 상품을 가장 많이 아는 구성원을 가족 대표로 지정해 집안의 통신 관리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기존에는 가족 업무 처리를 위해 가족증명서류 및 위임장 등 구비 서류가 필요했다. 우리가족대표가 본인 신분증을 제출하면 가족의 통신상품 관리 및 서비스 신청을 대신할 수 있다.
우리가족대표는 가족 간 모바일·인터넷·TV 등 결합 서비스에 가입 중인 고객이면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가까운 KT 매장을 통해 가능하다. 우리가족대표와 위임하는 가족(위임인)의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만 19세 이상 성인 1인을 대표로 등록할 수 있다. 1년마다 안내되는 서비스 연장 문자를 통해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우리가족대표 또는 위임인이 요청하면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다. 모바일 회선 해지와 명의 변경 등 결합 관계가 해지되는 경우 서비스는 자동 만료된다.
KT는 모바일앱(APP)인 마이케이티에서도 우리가족대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향후 적용 예정이다.
김영걸 KT Customer사업본부장 상무는 "KT 가족 고객이라면 결합할인을 통한 통신비 절감은 물론, 가족의 통신업무 또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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