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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다년간의 개발과 투자 결과 올해 내놓는다


직접 개발 및 외부 개발사 투자로 '뮤' 이을 스테디셀러 IP 확보 노력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은 올해 자체 개발 서브컬처 게임을 국내외 시장에 출시해 회원 및 서비스 장르를 확장하고 외부 투자로 확보한 퍼블리싱 게임들을 통해 실적 반등에 나설 방침이다.

웹젠은 지난해 안정성을 추구하는 IP 사업과 게임 서비스 장르를 넓히기 위한 '투트랙' 전략으로 사업다각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뮤(MU)' IP 신작인 MMORPG '뮤 모나크'는 현재까지 매출 순위 10위권을 유지하며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하반기 출시한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등의 서브컬처 게임들은 웹젠의 이용자층을 확대했다.

웹젠 사옥 전경. [사진=웹젠]
웹젠 사옥 전경. [사진=웹젠]

웹젠은 2024년 뮤 흥행성과 인지도를 이어갈 자체 IP를 늘리는 노력과 함께 우수 개발사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늘려 파트너사와 유망 IP를 확보하는 퍼블리싱 사업 다각화도 꾀한다.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개발 중인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는 올해 국내 서비스는 물론 빠른 해외 진출 또한 적극 검토하고 있다.

여타 개발 자회사의 개발에도 속도를 더한다. 웹젠레드코어에서 개발 중인 언리얼 엔진5 기반의 MMORPG의 경우 올해 안에 게임 정보를 공개하고 게임 서비스 일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웹젠은 전략적 투자를 지속하며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의 수준 높은 게임들을 게임 라인업에 추가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2021년 대표이사의 '유니콘 TF'를 구성한 이후 인디게임 및 서브컬처 등 그간 공개된 게임 외에도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게임 개발력을 확보해 왔다.

현재 복수의 게임 개발사들과 대규모 투자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계약이 체결되는 대로 그간 확보한 투자 내용과 퍼블리싱 게임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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