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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본격적인 업황 회복은 2Q-한화


목표가 45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일 효성티앤씨에 본격적인 업황 회복은 올해 2분기로 예상되며 수요만 개선되면 업황 회복은 가파를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4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이 2일 효성티앤씨의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유지했다.  [사진=효성티앤씨]
한화투자증권이 2일 효성티앤씨의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유지했다. [사진=효성티앤씨]

윤용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티앤씨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538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컨센서스(647억원) 대비 -17% 하화하는 수치다. 폴리테트라메틸렌에테르글리콜(PTMG) 증설 물량 출회로 가격이 하락했으며, 스판덱스는 수요부진에 따라 업황회복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효성티앤씨의 본격적인 업황회복은 올해 2분기로 전망했다.

그는 "부탄다이올(BDO), PTMG 공급 증가·수요 대비 제한된 스판덱스 증설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기존 전망은 유지하지만, 그 시점을 기존 작년 4분기에서 올해 2분기로 수정한다"며 "전방 업체의 재고 축소가 계속됨에 따라 수요·스프레드 회복이 이뤄지고 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의류 업체들의 재고 감소와 매출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고, 2024년 스판덱스 증설은 화평, 화하이으로 수요 증가 대비 제한될 전망이기에 업황 회복 가능성은 여전히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중국 가동률은 10월 82%에서 12월 76%로 하락했지만, 재고일수는 45일로 오히려 늘어 올해 1분기까지 단기 시황 악화 가능성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그럼에도 현재 의류업체의 낮은 재고 수준과 스판덱스의 제한된 증설을 감안할 때 수요 개선시 업황 회복은 가파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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