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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김홍일 방통위원장 임명…방통위, 다시 2인 체제로(상보)


이동관·이상인→이상인 직무대행→김홍일·이상인 2인 체제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신임 방통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인사청문회를 통해 호된 신고식을 치른 지 이틀 만이다. 이로써 방통위는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1인 체제에서 김홍일·이상인 등 대통령이 지명한 2인 체제로 다시 운영되게 됐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29일 윤석열 대통령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

지난 1일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은 국회 본회의 탄핵 표결을 앞두고 방통위원장에서 자진 사퇴했다. 이 전 위원장은 당시 과천청사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방통위 업무 공백이나 관련 사태를 우려해 부담을 주는 것 같아 대통령을 편하게 해 드리는 차원에서 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이 사퇴하기 전까지 방통위는 이동관·이상인 2인 체제로 운영돼왔다. 이 전 위원장 사퇴 이후 이상인 1인의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체제가 약 한 달간 이어졌다. 김홍일 방통위원장이 새로이 임명되면서 방통위는 이 부위원장과 함께 다시 2인 체제를 맞이하게 됐다.

김 후보자는 지난 27일 인사청문회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살인 누명 사건 피해자와 위장 전입 의혹에 고개를 숙였고 방송통신 분야 경험이 전무하다는 공세에도 시달렸다. 트위치 철수로 인한 망사용료 문제에 대해서도 "(통신사들의) 과도한 망 이용료가 있다면 시정돼야 될 것 같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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