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기보, '기후테크기업 우대보증' 상품 출시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사업화 기업 대상 보증비율 상향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탄소감축과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기후테크기업을 지원하는 '기후테크기업 우대보증' 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술보증기금 CI.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CI. [사진=기술보증기금]

기후변화대응 기술을 개발하거나 사업화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비율 상향(85%→95%) △보증료율 감면(0.2%p) △운전자금 보증금액 산정특례 등 기존 보증상품에 비해 대폭 확대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우대보증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정부의 기후테크산업 육성 정책에 부응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기후테크 산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으나 초기 개발부터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간과 자금이 필요한 분야"라며 "이번 우대보증을 통해 유망 기후테크기업이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녹색금융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기보는 금융권 최초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화폐가치로 환산하는 탄소가치평가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해 왔다. 2022년말 기준 신재생에너지보증 1118억원·탄소가치평가보증 5007억원 등을 포함해 기후테크와 환경분야 보증을 연간 1조원 이상 신규 공급했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기보, '기후테크기업 우대보증' 상품 출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