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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즉시 환급 한도 확대···정부 정책 수혜-DS


프랑스 자회사 리펀드 사업, "파리 올림픽에 수혜 입을 것"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DS투자증권은 22일 글로벌텍스프리에 대해 정부 정책 수혜와 해외 확장에 따른 성장이 기대되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목표 주가는 9300원에서 7600원으로 하향했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DS투자증권은 22일 글로벌텍스프리에 대해 정부 정책 수혜와 해외 확장에 따른 성장이 기대되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사진=글로벌텍스프리]
DS투자증권은 22일 글로벌텍스프리에 대해 정부 정책 수혜와 해외 확장에 따른 성장이 기대되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사진=글로벌텍스프리]

정부의 세법 개정안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사후 면세점 환급 최소 기준이 건당 3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낮아진다. 또 즉시 환급 한도는 1회 거래당 50만원 미만에서 100만원으로 높아진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택스 리펀드 대상 품목이 확대되면 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즉시 환급 환도의 상향은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 증가와 1인당 쇼핑 금액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글로벌텍스프리는 환급 인프라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어 고정비 감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용이하고, 외국인 체류 기간 중 즉시 환급 한도를 1인당 500만원까지 상향해 관광객의 소비 증가를 유도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텍스프리의 프랑스 자회사 리펀드 사업은 월평균 매출 7억원 이상 꾸준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오는 7월 말~8월 11일에 열리는 프랑스 파리 올림픽을 전후로 대규모 관광객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그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텍스프리는 태국 라이선스 취득 작업을 진행 중이며 연내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내년은 즉시 환급 한도 상향 등 영향으로 높은 성장이 지속될 것이며 자회사인 IT부문 매각에 따라 연결 당기순이익도 130%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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