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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4년간 315억 투입


오 군수 "지속 가능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 만들 것"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의령군은 '상상 그 이상의 가치, 의령아 가치 놀자' 도시재생 사업이 국토부 주관 ‘2023년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는 중앙·광역 공모에 접수된 49곳 중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령군 등 전국 지자체 20곳을 선정·발표했다. 의령군은 실현 가능성, 사업 타당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군은 의령읍 중동 지구에 사업비 315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4년간 도시재생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경상남도 의령군청 전경. [사진=임승제 기자]

'중동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체험형 '놀이 중심' 도시 브랜드화를 통한 생활 인구 증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사업대상지 2km 반경에 미래교육원, 농경테마파크 등 15개소의 다채로운 체험 시설을 보유한 것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군은 이번 성과는 군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비롯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기업·단체·전문가 등 다양한 조직이 상호 협력·협업해 이뤄낸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체험·이벤트 활성화, 생활환경 개선, 방재 계획 등 3개 단위 사업과 흥미 제작 놀이터, 감동 맛탐험 놀이터, 문화탐방 골목 등 7개 세부 사업으로 도시 재생을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관광도시 구축을 위한 스마트 도시재생사업과도 연계 시킨다는 방침이다.

'의령읍 중동지구 도시재생사업' 조감도. [사진=의령군]

오태완 경상남도 의령군수는 "이번 중동지구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은 의령읍 동서남북 도시 재편의 마지막 퍼즐을 맞춘 획기적인 성과"라며 "지역 발전의 마중물로 지속 가능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차질 없이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2021년 상동지구 우리동네살리기, 중동지구 인정 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 중동지구 지역특화재생형 도시재생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면서 도내 군부에서 세 번째로 3개소의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의령=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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