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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엠텍, 경쟁력 부각되는 중-유안타


"중화권 폴더블 스마트폰에 내장힌지 공급…수혜 기대"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14일 파인엠텍에 영역을 확대하면서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봤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파인엠텍 CI. [사진=파인엠텍]

파인엠텍은 2022년 9월 파인테크닉스에서 인적분할돼 설립된 회사다. 정보통신(IT) 분야·2차전지 부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폴더블 스마트폰용 내장힌지며 외장힌지와 2차전지용 전기차 모듈 하우징(EV Module Housing)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권영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트렌드포스 등 다수의 조사기관에서 2024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파인엠텍은 국내뿐 아니라 중화권 폴더블 스마트폰 기업으로 내장힌지를 공급하고 있어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향후 보급형 폴더블 스마트폰 혹은 북미 스마트폰 탑티어 기업의 폴더블 디바이스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될 경우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권 연구원은 외장힌지에 대해선 "고객사 입장에서 안정적인 제조 판매를 위해 부품 공급사 다변화가 필요하다"며 "공급사 다변화 시 가격협상에 유리하며 연구개발(R&D)도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설비투자(Capex)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Capa)를 확보한 상황"이라며 "부품 내재화 역시 비교유위적 요소"라고 말했다.

EV Module Housing은 배터리 셀을 고정해 외부로부터 충격을 보호하며 배터리 충전 시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 현상이 발생하면 모듈 전체의 외형과 구조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파인엠텍은 소재를 포함한 전공정을 내재화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권 연구원은 "조립(Full Ass’y) 자동화 라인도 구축했다"며 "추가적인 Capex 투자도 진행될 예정이다. 4분기 초도 납품이 시작됐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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