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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기부 ‘지역특화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


내년 국비 136억원 확보, 융복합 국방산업 핵심 부품기업 3년간 성장 지원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시가 추진 중인 ‘대전 융복합 국방산업 핵심 부품기업 성장지원’ 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 프로젝트(레전드 50+)에 선정돼 국비 135억62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현안 해결 및 지원으로 국내 경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하는 중앙과 지방 정부 협력형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참여 중소기업은 성장전략 등을 고려해 3년간 정책자금, 스마트 공장, 제조혁신바우처, 수출바우처 등을 지원 받는다.

대전시 전경[사진= 대전시]
대전시 전경[사진= 대전시]

이번에 선정된 대전 융복합 국방산업 핵심 부품기업 성장 지원 프로젝트는 3년간 총 369억원을 투입해 센서와 통신, 항법 등 국방 분야의 핵심부품을 국산화하고 지역 방산기업의 매출 증대와 신시장 창출 등 경쟁력 강화를 돕는 사업이다.

센서 융합 감시정찰 부품(기술), 다중제어· 통신 부품(기술), 고정밀·고신뢰성 항법·전자기교란 부품(기술)별 참여 기업군 성장 전략에 맞춰△핵심부품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 자금 지원·스마트공장 구축 △방산 분야 전환을 위한 창업 컨설팅 및 재도약 자금지원 △군 수요 커스터마이징 고도화를 위한 개발기술 사업화 자금·수출 바우처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전시 관계자는“이번 지역특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국방 핵심기술 및 제품을 확보하고 관련 산업을 선점하겠다”라면서 “지역 방산 중소벤처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첨단 국방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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