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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기적 만들겠다”…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총선 출사표


“맥도 중심 엑스포 재도전 필요…김해공항 이전과 연계해야”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내년 4월 총선 출마자들의 예비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11일 변성완 전 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이 부산 북·강서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강서구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변 전 대행은 11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해공항 이전으로 한강의 기적을 넘어서는 낙동강의 기적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변 전 대행은 “2030세계박람회(엑스포)가 무산된 지금, 엑스포 재도전에 가장 현실적 대안은 강서구 맥도 일원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서구 맥도에서의 엑스포 재도전을 주장했다.

변성완 전 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이 11일 부산광역시의회에서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변성완 전 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이 11일 부산광역시의회에서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이어 “그 시작이 김해공항 백지화다. 공항이 있으면 고도제한으로 맥도는 개발에 한계가 있다”며 “김해공항을 이전하고 그 부지를 이른바 ‘완전한 규제 프리존’으로 만든 뒤 ‘맥도 엑스포’와 연계한다면 강서구와 북구는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구 화명·금곡의 상습적인 도로정체 해소와 윤택한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체육시설 확충 등 지속가능한 복지지원 체계도 만들어 나가겠다”며 민생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교육, 일자리, 교통, 문화생활인프라 등 해결해야 할 민생 과제가 너무나 많다”면서 “민생을 챙기는 새로운 정치, 새로운 사람, 새로운 비전이 필요하다. 싸우기만 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오직 주민 삶만 챙기는 참된 일꾼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의전행정관이었던 변 전 권한대행은 행정안전부 대변인, 부산시 기획실장, 행정부시장을 거쳐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역임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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