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이통3사가 정부의 중저가 단말기 선택권 확대 방침에 맞춰 80만원대 프리미엄 5G 스마트폰 '갤럭시 FE'를 8일 출시한다.
갤럭시 S23 FE는 △6.4인치 대화면 △5000만 화소 카메라 △4500mAh 대용량 배터리 및 25W 고속 충전 기능 △256GB 저장용량 등 플래그십 수준의 스펙을 갖췄다. 단말 색상은 '그라파이트', '크림', '민트', '퍼플' 총 4가지다. 출고가는 84만7000원이다.
각사는 출시를 기념해 가격 할인 및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의 경우 하나카드 'T다운 제휴카드'와 결합 시 무이자 혜택(70만원 이상 24개월 T라이트 결제 시) 및 전월 실적 40만 원 이상 시 월 2만5000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T 고객이라면 6만9000원 이상의 5G요금제로 개통하고 KT갤럭시S23 FE 구독 서비스를 활용하면 월 2천원의 이용료로 잔여 할부금 납부 없이 24개월 동안 사용 가능하다. 갤럭시 S23 FE와 함께 KT 초이스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5G 데이터를 완전히 무제한으로 제공해 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티빙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선택해서 누릴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공식몰 구매자 중 선착순 300명에 '갤럭시 버즈 FE'를 선물한다. 구매 후기를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는 '갤럭시 탭 S7 FE(LTE모델)'를 증정한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CT 담당은 "최근 고물가 장기화로 가중되고 있는 민생의 어려움 해소에 동참하고자, 단말비용 부담 완화 방안의 일환으로 갤럭시 S23 FE를 출시하게 됐다"며 "중저가 단말기 선택권을 확대하여 이용자가 자신의 소비 패턴에 적합한 단말기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균 KT 디바이스본부장(상무)은 "플래그십급 성능의 단말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S23 FE구독 서비스를 통해 더욱 부담없이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고물가 장기화로 가중되고 있는 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발표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일환으로 출시됐다"면서 "중저가 단말기 등 단말기 선택권이 확대되고 이용자가 자신의 소비패턴에 적합한 단말기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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