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보성군은 전날 김철우 보성군수가 홍지 중·고등학교의 초청을 받아 ‘만학도의 꿈을 위한 오늘의 도전과 노력,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홍지 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강의에는 학생,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 군수는 만학도들의 도전을 격려하고 보성군의 미래 비전과 향후 성장 가치에 대해 이야기했다.
홍지 중·고등학교는 보성군·인접 지역 내 정규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중·고등학교 정규 교육 과정을 2년에 걸쳐 진행하는 학력 인정 평생교육 시설이다.
이번 강의에서 김 군수는 △보성복합커뮤니센터조성, △신흥동산 개발사업, △보성600사업, △내년도 본예산안 등 군정 주요 사업 현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특강 마무리에는 최근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주민과 이주여성과 관련된 다문화 정책, 일자리 취업 정보 등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등 학생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
김숙희 홍지 중·고등학교 이사장은 “바쁜 와중에도 홍지 중·고 학생들을 위해 특강에 나서준 김철우 군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보성 군정 주요 사업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학생들도 도전과 희망을 품게 된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배움에 대한 학생들의 끝없는 용기와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학생들이 만학의 꿈을 펼치고 행복한 미래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지 중·고등학교는 2020년 다문화학습관을 개관해 보성군에 이주해온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해 한글 교육과 지역문화 이해 등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보성=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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