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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인스타 유명인 인증 '파란 딱지' 한국에서도 구독료 내고 쓴다


인증배지 유료 구독 '메타 베리파이드' 국내 도입
단일 프로필 구독은 월 2만2000원…페북·인스타 모두 구독하면 월 3만5900원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가 인증배지 유료 구독 서비스 '메타 베리파이드(Meta Verified)'를 한국에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메타]
[사진=메타]

메타 베리파이드는 19세 이상의 창작자(크리에이터)와 개인 이용자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독형 유료 서비스다. 구독을 신청하면 정부 발급 신분증으로 본인임을 확인한 뒤 프로필에 파란색의 인증 배지를 받을 수 있다.

메타는 지난 2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창작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 후 도입 국가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우선 일부 이용자에 한해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용 가능 대상은 확대될 예정이다.

구독료는 모바일 앱 결제 기준으로 단일 프로필 구독 시 월 2만2000원이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프로필을 모두 구독하면 월 3만5900원이다.

메타 관계자는 "메타 베리파이드는 창작자가 메타의 플랫폼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도입된 구독 서비스"라며 "더 많은 가치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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