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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내복야코'가 게임으로…엔크로키, '야코런 리듬매니아' 출시


87.9만 구독자 보유한 '빨간내복야코' IP 기반 런 게임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넵튠의 자회사인 엔크로키(대표 김두식)가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빨간내복야코' IP를 활용한 캐주얼 런 게임 '야코런: 리듬 매니아'를 1일 출시했다.

빨간내복야코는 중독성 높은 자작곡에 특유의 B급 감성의 애니메이션을 결합시킨 콘텐츠로 10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대표 크리에이터다. 현재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약 87.9만명, 누적 조회수는 7억4000만회에 육박한다.

[사진=엔크로키]
[사진=엔크로키]

엔크로키가 선보인 야코런 리듬매니아는 빨간내복야코 노래에 맞춰 등장하는 장애물을 피해 아이템을 습득하며 완주하는 리듬 앤 런 게임이다. 유튜브 조회수 약 1100만회에 달하는 '당신의 아침을 깨우는 알람 송'을 포함해 '민트초코송(840만회)', '아싸라비아 콜롬비아(749만회)' 등 총 17곡의 노래가 수록돼 있으며 스테이지 당 1분 30초 내외의 플레이 타임을 제공한다.

야코런 리듬매니아는 △총 4가지 난이도로 구성된 일반모드 △일간·주간으로 쌓은 누적 점수로 순위를 겨루는 랭킹모드 등 2종의 플레이 모드를 제공하며 추후 업데이트를 거쳐 △끝없이 콤보를 쌓는 무한모드 △단판으로 순위를 결정 짓는 랭킹모드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야코', '양양', '하몽' 등 각각마다 게임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고유 스킬과 스킨을 보유한 빨간내복야코 캐릭터 3종이 등장하며, 인게임에서 획득한 재화를 소모해 스킬 발동 확률을 높이는 강화 시스템도 도입돼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김두식 엔크로키 대표는 “현재 모바일 런 게임 시장에서 10대 수요층을 타겟으로 한 게임이 적은 만큼 MZ세대에게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빨간내복야코와 연계한 이번 신작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스테이지, 음악, 캐릭터를 비롯해 추가 업데이트와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한 게임성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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