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이거(TIGER) 상장지수펀드(ETF) 7종의 명칭을 변경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가 산출하는 'KRX BBIG K-뉴딜지수' 5종의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이날부터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ETF의 명칭을 바꾼다.
변경 내용은 △TIGER KRX BBIG K-뉴딜→TIGER BBIG △TIGER KRX 2차전지K-뉴딜→ TIGER 2차전지TOP10 △TIGER KRX 바이오K-뉴딜→TIGER 바이오TOP10 △TIGER KRX 인터넷K-뉴딜→TIGER 인터넷TOP10 △TIGER KRX 게임K-뉴딜→TIGER 게임TOP10 등이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TIGER ETF 2종의 명칭도 함께 변경된다. TIGER KRX BBIG K-뉴딜레버리지는 TIGER BBIG 레버리지로, TIGER KRX 2차전지 K-뉴딜레버리지는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로 변경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이번 명칭 변경으로 해당 ETF가 2차전지와 바이오, 인터넷, 게임 등 산업을 대표하는 10개 종목을 담았다는 의미를 투자자들에게 더욱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는 총 보수가 기존 0.59%에서 0.29%로 인하된다. 이는 국내 상장된 2차전지 레버리지 ETF 가운데 최저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명칭 변경과 보수 인하를 기념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8일까지 TIGER ETF 홈페이지 이벤트 메뉴를 통해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성태경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대표는 "새롭게 태어난 TIGER BBIG ETF 시리즈는 2차전지, 바이오, 인터넷, 게임 등 구조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국내 신성장 산업 내 대표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2차전지 레버리지 ETF의 경우 보수인하를 통해 접근성을 더욱 낮춘 만큼 투자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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