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인공지능(AI)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28일 장 초반 강세다. 최근 중동과 유럽 등 잇따른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10시 6분 현재 코어라인소프트는 전일 대비 2630원(13.90%) 상승한 2만1550원에 거래 중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지난달 중동 최대 메디컬 전문 유통 기업 MHC와 자사 대표 솔루션인 '에이뷰(AVIEW)' 9종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달들어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병원, 이탈리아 카타니아 대학병원, 프랑스 대형 영상센터 그룹인 이마젠에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기관이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부터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하는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AI 기반의 3차원 CT영상 분석·검진에 특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에이뷰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흉부, 두경부 CT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3D 의료영상 기술 기반 치료용, 연구용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 '에이뷰 LCS 플러스'는 한 번의 CT 촬영으로 흡연 관련 3대 질환으로 불리는 폐암(폐결절), 폐기종, 관상동맥석회화를 동반 검진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외 폐암검진사업의 공식적인 단독 솔루션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