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배우 이선균(48) 씨 등이 연루된 마약 사건으로 경찰의 입건 전 조사(내사)를 받은 방송인 출신 작곡가 정다은(31) 씨가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바뀐 뒤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확인됐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 씨를 불구속 입건해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마약 투약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이 4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f6c0f44f9b9a6f.jpg)
지난 2016년과 2021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복역한 바 있는 전과 4범의 정 씨는 최근에도 마약을 투약하고 대마초를 사고판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한편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배우 이 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을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내사는 정식 수사 전 단계에서 수사 대상이 되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로, 수사 초기 형사 입건자는 5명이었으나 정 씨와 20대 유흥업소 여종업원이 추가로 피의자 신분이 되면서 7명으로 늘었다.
![마약 투약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이 4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ce2bcbc572952.jpg)
이중 유흥업소 실장인 A씨만 재판에 넘겨졌으며, 서울 강남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는 이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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