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수습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송파 가락현대6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가락현대6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단독 수행하게 된다. 총 사업규모는 1017억원이다. 이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권을 확보한 첫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의한 정비사업 중 하나다.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도로로 둘러싸인 지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일대 160세대 규모의 가락현대6차아파트(지하1층~10층, 2개동)는 191세대 규모의 아파트(지하3층~25층, 2개동)와 부대복리시설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송파구 내에서 당사가 진행중인 '문정136 재건축사업'과 '가락 쌍용1차 리모델링사업'에 이어 추가로 시공권을 확보해 의미가 큰 사업"이라며 "이는 향후 예정되어 있는 송파구 내 정비사업 등 인근 지역 연계 시공권 확보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수현 수습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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