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DL건설은 최근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수립했던 안전보건경영계획에 대한 성과 분석과 개선책 모색 활동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계획이란 최고경영자(CEO) 중심으로 회사 전반 안전·보건 관련 계획으로 해당 계획은 매년 전사 임직원에게 공유되고 이행 실적을 관리하게 된다.
DL건설은 올해 초 '안전하지 않으면 일하지 않습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올바른 DL(사고다발요인 집중관리), 단단한 DL(안전보건조직 내실 강화), 도약하는 DL(안전보건활동 기본 다지기) 등을 실천해 선진 안전문화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DL건설은 2022년 1월부터 CEO 직속 안전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최고경영자를 포함해 각 사업부문장(CSO 겸임)으로 구성된 위원과 간사 역할의 안전보건담당 임원 등 총 4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사 안전보건 활동을 평가·관리하고 있으며 월별 주요 이슈 사항에 대한 분석과 보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위원회에서는 올 초 수립했던 안전보건경영계획 분석을 실시하며 차년도 전사 안전보건 목표 설정을 위한 작업을 병행했다.
성과도 있었다. DL건설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받았다. 이와 함께 'S-NET(안전보건관리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 S-NET은 위험성평가, 협의체회의, 일일안전점검 및 개선조치 등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업무 절차에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S-NET을 활용해 안전보건 소통창구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안전보건 소통창구는 건설 현장의 안전보건 유해 요인을 제거하고 안전보건 관리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안전보건 관리 소통시스템이다.
이 밖에 DL건설만의 독자적 프로세스로 위험성 평가와 연계해 일일 단위로 각 공종별 취약점을 사전 도출 후 밀착 관리하는 제도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곽수윤 DL건설 대표는 "안전보건은 지속가능경영을 이끌어 낼 필수 조건이다. 이에 따라 체계적이고 독자적인 안전보건 문화 확립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모든 이해관계자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