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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포스코A&C와 모듈러 하우스 제작에 로봇 적용


모듈러 제작 공정의 자동화 설비 도입 확대로 생산성 향상 기대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포스코DX는 포스코A&C와 함께 모듈러 하우스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용 로봇을 적용한 공정 자동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DX 정덕균 사장(오른쪽에서 2번째)과 포스코A&C 정훈 사장(오른쪽 3번째)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포스코DX 판교사옥에서 모듈러 제작 로봇자동화 공동사업을 위한 협약서에 사인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DX]
포스코DX 정덕균 사장(오른쪽에서 2번째)과 포스코A&C 정훈 사장(오른쪽 3번째)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포스코DX 판교사옥에서 모듈러 제작 로봇자동화 공동사업을 위한 협약서에 사인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DX]

양사는 모듈러 하우스의 제작 공정 중 수작업 의존도가 높은 철골 구조체 제작 단위공정에 로봇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해 시범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포스코DX는 모듈러 철골 조립 및 용접을 위한 로봇자동화시스템 설계와 엔지니어링을 맡고, 포스코A&C는 모듈러 제작공정의 최적화와 프로세스의 검증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포스코A&C 군산공장에 '로봇 테스트 셀(Robot Test Cell)'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모듈러 하우스 로봇자동화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기술 사전검증(PoC)을 추진할 계획이다. 검증을 통해 효과가 입증되면 포스코A&C가 신설중인 서산공장에 산업용 로봇을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코A&C는 모듈러 건축의 기획부터 설계, 제작, 시공, 사후관리의 전 과정을 원스톱 토털 서비스(One-Stop Total Service)로 제공하고 있으며, 모듈러 하우스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모듈러 공장에 자동화 설비 도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1단계로 대(大)블록구조체의 용접 자동화를 구현하고, 내년에는 중(中)조립 자동화를, 2025년까지 전공정의 자동화 생산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포스코DX는 로봇자동화 사업을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고위험·고강도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컨설팅, 설계,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 로봇 자동화 엔지니어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현장에 어떠한 로봇이 최적의 솔루션인지 발굴 및 컨설팅하고, 기존 시스템들과 연계해 통합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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