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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술-도시유전, UN기후변화협약 참가


"산유국 관계자 등 러브콜"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우리기술은 파트너사 도시유전이 UN기후변화협약 제28차 당사국총회(COP28)에 참가해 해외 수출 확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우리기술 파트너사 도시유전이 UN기후변화협약 제28차 당사국총회(COP28)에 참가해 해외 수출 확대에 나선다. 사진은 우리기술 로고. [사진=우리기술]
우리기술 파트너사 도시유전이 UN기후변화협약 제28차 당사국총회(COP28)에 참가해 해외 수출 확대에 나선다. 사진은 우리기술 로고. [사진=우리기술]

COP28이 개최되는 UAE는 세계 6위 석유 수출국이며, 인근에 주요 산유국들이 다수 위치하고 있다. 도시유전은 행사에 참석하는 세계 각국의 정부 관계자, 글로벌 기업들과 공급 협의를 추진할 방침이다.

도시유전은 COP28에서 독자적인 원유 정제 기술을 시연하고 현지 바이어들과 미팅을 진행한다. 도시유전의 기술을 적용하면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인 납사는 물론 고품질의 정제유까지 생산 가능하다. 도시유전은 지난 2021년 한국석유관리원을 통한 테스트에서 등유, 경유의 품질 기준을 상회하는 연료유를 정제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내달 30일 개최되는 COP28은 198개 협약 당사국 정부 대표들이 참가해 글로벌 탄소감축을 위한 협력과 논의를 진행하는 국제 컨퍼런스다. COP28에는 국내 대기업들이 탄소중립 관련 기술을 공개한다. 도시유전은 에너지·환경 기술 보유 기업으로 참여한다.

도시유전은 COP28에서 기존 플라스틱 열분해 방식 대비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극대화한 차세대 기술도 선보인다. 도시유전의 기술은 화학적 분해 과정을 적용해 대규모 가열 설비가 필요하지 않으며, 부산물과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해외 레퍼런스가 많은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도시유전이 우리나라 대표로 UN기후변화협약에 참가하게 됐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도시유전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우리기술은 도시유전의 해외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석유 생산 국가가 밀집한 중동 지역과 플라스틱 분해 관심도가 높은 선진국 바이어들이 참석 예정인 만큼 추가 설비 공급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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