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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인구정책 전문가 강연 개최


21일 서울본부서…아이돌봄클러스터 등 인구위기 대응 계획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1일 서울지역본부에서 인구정책 전문가 강연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에서 지난 21일 LH 직원들이 인구정책 전문가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에서 지난 21일 LH 직원들이 인구정책 전문가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LH]

이번 강연은 저출생‧고령화 등 우리나라 인구위기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이러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LH의 역할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장 및 보건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조영태 교수가 맡았다. 조 교수는 1988년부터 지속된 내국인 인구 감소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는 이미 정해진 미래라고 진단하면서, 국민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정책판단의 기준으로서의 인구에 대한 이해에 대한 중요성을 다뤘다.

한편 LH는 지난 1월 '저출생 대책추진단'을 발족하는 등 공공부문의 저출생‧고령화 위기 대응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H는 그간 어르신 맞춤형 주택 '해심당', 청년특화주택 '아츠스테이', 산모 안심스테이 '품안애' 등 저출생·고령화 현상에 대응한 여러 유형의 주택을 제공해 왔다. 아울러 의정부시와 돌봄 공백과 비용부담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인 아이돌봄클러스터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맞벌이 부부 육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수진 LH 국민주거혁신실장은 "이번 강연은 우리나라의 급격한 인구변화를 조금 더 이해하고 향후 LH의 사업추진 방향을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LH는 공공부문의 범국가적 인구위기 대응을 선도하고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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