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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글로벌 무역거래 온라인으로…사업목적 '전자상거래' 추가


B2B 디지털 플랫폼 'TrollyGo' 가동 준비 마쳐…수익성 개선 기대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STX가 원자재·산업재 B2B 플랫폼 'TrollyGo'를 통해 기존 사업 영역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STX는 글로벌 무역거래를 온라인으로 옮기는 것은 물론 자동화, 스마트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기대했다.

 서울 중구에 있는 STX 사옥. [사진=STX]
서울 중구에 있는 STX 사옥. [사진=STX]

STX는 지난 14일 3분기 분기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TrollyGo 운영을 위한 사업목적 변경 안건을 의결하고, 정관 사업목적에 '인터넷 등 전자상거래'를 추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STX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인 B2B 디지털 플랫폼 TrollyGo의 가동을 위한 준비를 마치게 됐다.

TrollyGo는 국내외 기업의 소싱, 영업, 무역, 포워딩, 금융을 포괄하는 토탈 무역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무역거래의 모든 프로세스를 플랫폼에 내재화한 점이 특징이다.

STX는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통해, 비효율적인 거래구조를 혁신해 비용을 절감하고 매출 증대는 물론 수익성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

STX 관계자는 "공급망 비즈니스의 디지털화를 통해 글로벌 무역거래의 신속성과 효율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장 확대 및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 될 것"이라며 "디지털 네트워크 안으로 편입되기 어려웠던 전통적인 원자재·산업재 산업의 디지털화 촉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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