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13일 그랜드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8개 기관과 '인천 국제 허브 연계 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시첸 인스파이어인테그레이티드리조트 대표이사, 최종환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 페이시 데이빗 찰스 ㈜KAL호텔네트워크 공동대표이사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8개 기관은 상품 개발, 교통 연계, 전략 교류, 공동 마케팅, 홍보 등 5개 분야를 중점 협력 분야로 정하고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인천의 개항 역사, 섬, 국제 도시 등을 부각 시킬 수 있는 테마 형 환승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항공·해양을 연계한 새로운 개념의 환승 관광 프로그램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들은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부지에 '인천공항 환승투어·인천관광 홍보관'을 신규 조성하기로 했다. 온·오프라인 공동 해외 마케팅을 통해 인천의 관광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최고의 공항과 항만 시설을 갖춘 인천만이 누릴 수 있는 환승 시장, 블루오션을 지역 관광과 산업 발전 기회로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