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내년 학교 급식에 친환경 쌀 3479톤을 공급한다.
인천시는 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학교 급식 쌀 현물 공급 사업에 참여할 공급 업체 및 가격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6개 업체가 지원해 이 가운데 5개 업체가 선정됐다. 선발 업체 중에는 중증장애인 업체 1개소가 포함됐다. 친환경 쌀 공급 가격은 올해와 동일하게 10kg 1포당 3만5280원(참드림, 삼광 기준)으로 결정됐다.
지난 2022년 시작된 친환경 쌀 현물 지원 사업은 관내 공립유치원, 초·중·고교, 특수 학교 등 전체 751개교 학생 약 32만명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업체는 다음 달 초 계약을 체결해 오는 2025년까지 친환경 쌀을 공급한다. 선정 업체가 매입한 쌀은 다음 달 중순부터 공급된다. 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을 우선 공급하고 소진될 경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쌀을 공급할 방침이다.
김정회 농축산과장은 "현재 추진 중인 먹거리 종합 계획, 공공 급식 통합지원센터 설치 등 급식 시스템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