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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3분기 영업익 234억원으로 182% 증가…결제·클라우드 성과(상보)


매출 5715억원 9% 증가, 순이익 80억원 63% 감소
2024년 총 6종 신작 출시 예정…11개 라인업 확보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NHN(대표 정우진)은 2023년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715억원, 23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9%, 182%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80억원으로 63% 줄었다.

NHN 3분기 실적 요약 [사진=NHN]
NHN 3분기 실적 요약 [사진=NHN]

부문별로는 결제·광고 부문에서 NHN페이코의 핵심 사업 중심 지속 성장과 NHN KCP의 국내외 대형 가맹점 결제 규모 증가에 힘입어 17% 증가한 2651억원을 달성했다. 기술 부문은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 관리서비스사업자(MSP) 사업의 고른 성장 속에 34% 증가한 954억원을 달성했다.

게임 부문은 전년동기대비 5% 감소한 110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부터 적용된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에 따른 역기저 영향이다. 커머스 부문은 8% 감소한 60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7월 인수한 이탈리아 명품 전문 유통사 '아이코닉'의 실적이 온전히 반영됐음에도 불확실한 대외 여건 지속과 사업 개편에 따른 일부 서비스 중단이 영향을 미쳤다.

콘텐츠 부문은 2% 감소한 500억원을 기록했다. NHN링크는 스포츠 티켓 판매와 공연 매출이 고루 성장하며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NHN은 향후 게임 사업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캐주얼, 미드코어, 소셜카지노를 아우르는 총 11개의 신작을 준비 중이다.

NHN 게임 신작 출시 계획[사진=NHN 3분기 실적보고서 발췌]
NHN 게임 신작 출시 계획[사진=NHN 3분기 실적보고서 발췌]

2024년에는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데이즈', 소셜카지노 장르 신작 '페블시티'를 포함해 총 6종의 신작을 선보인다.

또한 유명 IP 기반의 '프로젝트 RE'를 2025년 국내 출시 목표로 준비중이며, 일본 NHN플레이아트에서는 내년 출시 목표인 '프로젝트 G', 2025년 출시 목표인 '프로젝트 BA' 등 현지 유명 IP 기반 신작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적극 확장할 계획이다.

NHN페이코는 향후 전체 거래금액의 확장보다 체질 개선과 내실 경영에 집중해 외형 성장과 손익 개선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목표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10월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한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통해 급증하는 국내 AI 인프라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정우진 NHN 대표는 "3분기 쉽지 않은 경영여건 속에서도 NHN은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향후 NHN은 게임 사업에서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결제·광고, 기술, 커머스 등 각 사업 부문에서 내실이 담보되는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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