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사업을 추진하는 카카오브레인과 아주대병원은 초거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 영상 진단보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브레인은 2022년 7월 가톨릭중앙의료원과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의료 분야 내 초거대 AI 기술 고도화 공동 연구에 착수해 현재까지 총 9개 대학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브레인과 아주대병원은 의료 영상 분야에서 초거대 AI 연구 개발을 위해 데이터 학습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 구축, 의학적 자문, 학술 교류를 통한 초거대 AI 모델 고도화, 기술 사업화를 위한 초거대 AI 모델 성능 평가 등을 추진한다.
아주대병원은 경기권에서 중증 질환이나 외상환자 등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 기관으로서 카카오브레인의 AI 기술 연구 및 모델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두 회사는 초거대 AI 모델 기반 의료 진단보조 솔루션 검증과 관련해서도 협업한다. 이를 기반으로 초거대 AI 모델 기반 의료영상 솔루션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각자대표는 "카카오브레인은 높은 수준의 기술과 경쟁력을 갖춘 모델로 글로벌 의료 영상 분야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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