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중국 폐렴 치료제의 공급 확대와 현지 전문의 미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회사에 따르면 DXVX는 중국 자회사를 통해 ‘중화의학회 제28차 전국아동과 학술대회’에 참가해 아지트로마이신 항생제 등 자사 의약품을 중국 소아과 전문의들에게 소개하고 공급 상황을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사천성 청두시 톈푸 국제회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중국 최대 의학협회인 중화의학회에서 주관하는 중국 국가급 1급 행사다. 전세계 저명한 소아과 전문의들이 초청되고 중국 소아과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등 매년 1만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제적 학술 행사다.
Dx&Vx BJ(북경디아이웨이스생물과기유한공사)는 학술대회에 참가해 대외 인지도를 제고하고 현재 중국에서 확산중인 폐렴의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는 아지트로마이신 항생제를 포함해 관절염 보조제, 피부질환 치료제 등 자사 의약품의 종류와 효능 등을 중국 전문의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Dx&Vx BJ에서 공급하는 아지트로마이신 항생제는 중국 최대 국영 의약그룹 시노팜의 회원사가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PLIVA Croatia Ltd. 원료를 사용해 오리지널 아지트로마이신 항생제와 동일한 품질과 효능을 가지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 초청된 국내 가천의대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는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의 우선 선택-아지트로마이신’이라는 주제로 최근 중국에서 확산중인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특징과 국제적으로 최우선 치료제로 알려진 아지트로마이신 항생제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아지트로마이신 중 DXVX BJ의 항생제에 대한 차별화된 원료 및 효능과 안전성 등을 소개하면서 현지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당사에서 공급하는 항생제가 최근 중국에서 확산되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치료제로 각광받으면서 시장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공급 물량 확대 등을 통해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자사 브랜드 항생제를 중국 보건사업 진출의 시발점으로 삼고, 향후 다수의 기초 의약품 라인업 확대·베스트인클라스(best-in-class) 제품, 신약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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