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고창군이 지난 26일 출산가정을 방문해 고창군 100번째(보건소 출산등록 기준) 아기 출생을 축하했다.
지난 8월25일 셋째 아이를 출산한 고창읍 출산가정을 방문해 출산 축하 박스를 전달하고 생명 탄생을 축하하며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했다.
100번째 아기는 산모 백영경(33)씨와 남편 이동훈(39)씨 부부의 셋째 남아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건강한 셋째 남아를 출산해 다둥이 엄마가 된 백영경 산모는 “고창군의 100번째 아이로 태어나 많은 축하를 받게 되어 기쁘고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고창군 보건소 건강증진과 직원 일동이 준비한 황금 반지를 전달 하였고 임신출생 축하용품(50만원)과 산후조리비(200만원), 남편을 위한 육아가이드북, 수유패드, 보충영양제 등 축하박스를 전달하였다. 그 외 고창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일동 아기용품과 과일박스를 전달하였다.
고창군은 2023년부터 산후조리비(50만원→200만원)를 확대 지원(전북 최대)하고 있으며, 관내 분만산부인과(고창병원) 이용 분만 시 분만진료비 전액 지원과 임신출산축하용품(50만원), 산후 건강관리비(20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첫째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750만원 넷째 1,000만원 다섯째 2,000만원)하고, 기준 중위 소득 150% 이하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심덕섭 고창군수는 “출산장려 정책으로 군민들의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큰 힘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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