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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피해 복구 돕자” 충북적십자 모금액 30억 넘어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지난 7월 충북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모인 기부금이 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충북적십자사에 따르면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을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구호활동 지정기탁 기부금 누적액은 9월 말까지 30억8887만6100원(207건)이다.

충북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적십자 구호활동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지정기탁에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충북적십자사는 지정기탁 기부금 일부를 활용해 지난 8월 일차적으로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물품 1000여 세트를 이재민들에게 배포했다.

이들의 일상 복귀와 월동 대비를 돕기 위해 지난 24일엔 지정기탁 기부금 집행심의위원회를 여는 등 이재민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현봉 충북적십자사 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많은 것을 잃고 낙담한 이재민에게 기부자들의 따뜻한 도움은 큰 희망과 용기가 될 것”이라며 “아픔이 있는 모든 곳에 충북적십자사와 기부자들이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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