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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배구단, 25일 대한항공전 '서울시민DAY' 진행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는 오는 25일 장충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우리카드 구단은 이날 연고지 서울 시민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구단은 이날 대한항공과 홈 경기를 '서울시민DAY'로 지정해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민DAY는 우리카드 구단 연고지인 서울시의 새로운 브랜드인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알리고 팀이 서울을 대표하는 배구단이라는 걸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카드 선수들이 지난 18일 열린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이날 대한항공과 홈 경기를 통해서는 월드컵송 '승리를 위하여, The Shouts of Reds'로 유명한 록밴드 트랜스픽션이 우리카드 신규 응원가 'Spike the Seoul'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단은 "팀 슬로건을 타이틀로 한 응원가는 배구의 역동성과 연고지에 대한 애정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날은 서울시 다문화가정도 홈 코트인 장충체육관으로 초대한다. 특별한 경기 전 시구 자리도 마련한다.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서울시 배구 대표로 참가하는 대조초(남, 여) 백석중(남) 송파중(여), 영락의료과학고(남), 선일빅데이터고(여) 6개팀 주장 학생들이 시구를 맡는다.

구단은 "서울시민DAY를 통해 서울시와 협력 관계를 더욱 단단히 구축하고, 연고지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배구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카드는 오는 25일 열리는 대한항공과 홈 경기에서 '서울시민DAY'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서울시 새 브랜드인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이다. [사진=우리카드 배구단/서울시]

우리카드는 23일 기준 3승(승점9)을 거두며 시즌 초반 1위에 자리하고 있다. 대한항공전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올 시즌 개막 후 연승은 4경기로 늘어난다.

또한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V리그 남녀부 사령탑 역대 개인 최다승 기록 주인공도 된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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