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11번가가 중고명품 분야 경쟁력을 강화한다.
11번가는 명품 버티컬 서비스 '우아럭스'에 샤넬, 구찌, 루이비통, 프라다, 디올 등 '트렌비'가 엄선한 중고 명품 약 5000개 상품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양사의 상품 연동 제휴를 통해 이뤄졌다. 다음달 진행되는 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축제 '그랜드 십일절' 기간 중 다양한 쿠폰혜택을 제공하고 향후 연동 상품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3월 론칭한 우아럭스는 현재 1500여 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론칭 초기와 비교해 브랜드 수는 50% 증가했으며, 판매 상품 수는 약 6배 증가했다. 11번가는 우아럭스 론칭 후 지속적으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가을·겨울 시즌을 맞이한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11번가의 명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약 102% 증가했다.
이현주 11번가 패션·럭셔리 담당은 “엄격한 검수 기준으로 좋은 중고 상품을 선별해 판매하는 트렌비의 서비스를 통해 급이 다른 중고 명품을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우아럭스만의 신뢰할 수 있는 명품 서비스를 계속 확대하면서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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