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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트루윈, '세계최초 방산 센서' 한화 독점 공급 부각…전쟁 수혜 '강세'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트루윈이 강세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방산 기업과 파트너쉽을 구축한 한화시스템과 트루윈의 방산 합작사가 부각하는 모습이다.

특히 트루윈은 방산 사업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 IR(Infra Red)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지난 2021년 한화 시스템과 합작사 한화인텔리전스(트루윈이 49% 보유)를 설립했다.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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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트루윈은 전일 대비 12.34% 오른 264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 여파가 유럽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일부 유럽 국가들은 국경 이동을 통제하고 치안 강화에 나서는 등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이번 전쟁의 확산 위험은 ‘현실화’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스라엘과 인접한 중동 내 친 이란 국가 또는 무장세력의 공격이 감지되자 미국이 참전 가능성을 밝히는 등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트루윈의 IR 센서는 열추적 미사일, 야간투시경 등 방산 사업에서 사용되는 핵심 필수 기술이다.

한화인텔리전스의 행보는 한화시스템의 사업과도 맞물린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1년 이스라엘 대표 방산 기업 엘타시스템(Elta Systems), 엘빗시스템(Elbit Systems)과 각각 '상호 기술협력·수출 기회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엘타는 이스라엘 국영기업 IAI(Israel Aerospace Industries) 산하 레이다 전문 기업이다. AESA레이다 신호처리기 기술을 보유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시스템의 AESA레이다 안테나, 전원공급기, 엘타의 레이다 신호처리기를 통합하는 등 양사의 강점을 융합해 글로벌시장에 항공기용 AESA레이다 수출을 추진할 계획을 세운 바 있다.

또 한화시스템은 항공기의 비행안전, 적의 공격 대응·회피·침투 기동에 필수 센서를 개발·공급하는 엘빗과 도심항공 모빌리티·국방 항공분야까지 상호협력 가능성이 무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인텔리전스의 사업과 확장성에서 보면 연계성이 있는 셈이다. 트루윈은 최근 진행된 한화인텔리전스의 유상증자에 까지 참여, 사업 확대를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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