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 걱정, 이제 그만"…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태그2' 국내 출시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삼성전자가 전작 대비 향상된 위치 확인 기능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갤럭시 스마트태그2'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오는 18일 위치 확인용 모바일 액세서리 신제품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국내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통신 기능이 없는 열쇠나 반려동물 등에 부착해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액세서리다.

신제품은 근거리무선통신(NFC)를 탑재하고 전작 대비 휴대성과 편의 기능을 향상해 사용성을 강화했다.

먼저 NFC 기반의 '분실 모드'를 지원해 사용자는 기기에 자신의 연락처와 메시지를 입력할 수 있으며, 습득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입력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업그레이드된 '캠퍼스 뷰' 모드를 이용하면 '스마트싱스 파인드'에서 제품의 현재 위치의 방향과 거리를 화살표와 숫자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펫 케어' 기능도 강화했다. '산책 모드'를 통해 경로, 시간, 거리 측정과 식사, 식수,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을 기록하고 관리한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메탈링을 적용한 콤팩트 디자인으로 휴대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IP67' 등급의 방수∙방진으로 실외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전작 대비 2배 이상 향상된 배터리는 일반 모드에서 500일, 절전 모드에서 700일까지 수명을 유지한다.

이와 함께 신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만6300원이다. 제품 4개로 구성된 패키지는 12만9800원이다.

신제품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정품 액세서리 2종도 출시된다. 스타일리시한 '실리콘 케이스'는 5가지 색상, 스포티한 매력의 '러기드 케이스'는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실리콘 케이스는 2만2000원, 러기드 케이스는 1만98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NFC 탑재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편의성과 효율성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