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의정부 재개발 지역 10곳에서 공동주택 약 1만호가 공급된다. 경기도 의정부시 일대 구도심 재개발사업과 군부대 이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도시 성장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6일 종합부동산서비스기업 도시와경제는 현재 의정부시 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주요 재개발 구역 10곳에서 공급될 공동주택이 9949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더샵 링크시티'(포스코이앤씨),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대우건설) 등 공동주택 분양이 예정됐됐으며 최근 법원행정타운의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공개되면서 향후 의정부시 인구증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한 의정부시에선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사업도 진행되고 있어 인구 증가와 7호선 연장, GTX-C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이 예상된다. 도시와경제는 의정부시의 산업인프라 조성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어 투자가치도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청사 소재지이긴 하지만 과거 군사도시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서울 인접지역임에도 대표적인 저평가 지역으로 꼽혀 왔다"며 "구도심 재개발, 미군부대 이전사업, 사회간접자본의 확충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도시 기능이 회복돼 성장가능성과 투자가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도시개발사업 리듬시티를 조성하고 있다. 리듬시티는 IDC데이터센터-디지털미디어컬쳐클러스터(I-DMC)에 인접한 관광5(상업용지)의 공개 입찰을 통해 올해 안에 입찰을 이행한다. I-DMC 조성에는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 넥슨 등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마트 트레이더스등은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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