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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행정안전부 차관 면담


[아이뉴스24 주현재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공무원 기준인력·기준 인건비 부족 문제 해결과 생활 SOC(사회간접자본)의 신속한 확충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사진 왼쪽)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사진 오른쪽)이 면담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사진 왼쪽)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사진 오른쪽)이 면담하고 있다.

시에서 전달한 건의서에는 △신도시 개발로 급격히 증가하는 인구와 이에 따른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공무원 기준인력 증원 △신도시 내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 건립 △미사5중 공공시설 설치공사 등 최소한의 생활 인프라 건립을 위한 시비 미확보분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정부의 수도권 주택난 해결을 위해 전체 인구의 약 60%를 차지하는 4개 신도시(미사․위례․감일․교산)를 조성함에 따라 행정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인구수가 유사한 타 지자체와 비교하면 공무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인구 급증에 따라 민원처리건은 신도시 개발 전인 2013년과 비교하여 440% 증가했지만 이에 반해 하남시 공무원 기준인력은 42%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현재 시장은 “신도시 개발에 따라 행정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공공복합청사 건립이 절실하고 학령인구의 급증으로 학교 과밀 및 주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생활 인프라를 구축 및 정부에서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검토해달라”라며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고 차관은 “하남시의 현 상황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건의서는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라고 답했다.

/하남=주현재 기자(olv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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