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춘식이와 아티스트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첫 협업 파트너는 아이돌 아이브(IVE)다.
카카오는 지난 13일 아이브 컴백에 맞춰 카카오프렌즈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신곡 배디(Baddie) 콘셉트를 춘식이 캐릭터로 재해석한 '배춘(배디 춘식)'을 공개했다.
이날 최초 공개한 배춘의 숏폼 영상 시리즈는 공개 이틀 만에 총 조회수 115만 뷰를 기록하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춘식이가 각 멤버별 스타일링을 하고 배춘으로 변신하는 내용으로, 곡 콘셉트에 맞춰 매력을 뽐냈다. 카카오프렌즈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아이브 팬들에게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가다.
카카오는 '배춘'의 다채로운 모습을 오프라인에서도 공개한다. 이달 열리는 아이브의 럭키드로우 행사에서 특별 협업 상품을 제공한다. 추후 배춘 아트웍을 활용한 스티커팩 등 팬들을 위한 특별한 굿즈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번 '춘식X아티스트 컬래버 프로젝트'를 통해 가수, 배우,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분야 아티스트와 긴밀히 협업한다. 이를 통해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시너지 콘텐츠를 만들어낸다는 목표다.
최선 카카오 IP브랜드팀장은 "카카오프렌즈 팬과 아티스트 팬들에게 새로운 콘텐츠 소비 경험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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