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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통신 매장 내 빅데이터 활용한 홈리빙 편집 숍 구축


와디즈·밀리미터밀리그램과 협력…빅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 솔루션 적용

[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상권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서울시 잠실동 '일상의틈 잠실새내점' 내 홈리빙 콜라보 매장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일상의틈 잠실새내점에서 LG유플러스 모델이 스마트폰과 홈리빙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U+]
일상의틈 잠실새내점에서 LG유플러스 모델이 스마트폰과 홈리빙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U+]

홈리빙 콜라보 매장은 MZ세대에게 셀프 인테리어 제품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디자인 펀딩 플랫폼 '와디즈', 디자인 스튜디오 밀리미터밀리그램(MMMG)과 협력해 오픈했다. 매장 구성은 LG유플러스 통신 매장에 여행용 캐리어, 에스프레소 머신, 디자인 달력 등 홈리빙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숍인숍 형태로 입점하는 방식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상권 분석 솔루션이 적용됐다. 이 솔루션은 매장 면적, 유동 인구, 경쟁 업체 개수 등 기본적인 상권 분석과 더불어 NICE정보통신의 카드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변 상권 내 주요 소비 연령 △방문 시간대 △업종별 매출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업종과 위치를 산출한 것이 특징이다.

이후 데이터 분석 값, 동네 분위기, 지역 불편 사항 등 데이터로는 나타나지 않는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LG유플러스 매장 점장과 심층 인터뷰를 실시해 최종 검증 절차를 거쳤다.

자체 분석 결과 잠실새내점은 주변 유동 인구의 약 45.3%가 2030세대로 집계됐다. 또 패브릭, 의류, 악세사리 등 소비량에 비해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점포수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셀프 인테리어, 가치 소비 등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디자인·친환경 중심의 제품을 다수 보유한 와디즈·MMMG와 협력을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더 많은 고객들이 매장을 찾고 긍정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사진, 쇼핑, 여행, 스마트폰 배움실 등 특화 매장을 운영하는 '매장플랫폼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빅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을 통해 매장을 단순한 판매 채널을 넘어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발돋움 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전무)은 "LG유플러스는 전국 2000여 개가 넘는 오프라인 매장에 기존 통신 상품 판매를 넘어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통신 업계에서 시도 해보지 않은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다"며 "향후 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 솔루션을 고도화해 통신 매장이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데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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