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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김연경, 코리아세일페스타 공식 엠버서더 선정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에서 뛰고 있는 아웃사이드 히터 김연경이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 공식 엠버서더에 이름을 올렸다. 김연경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라이언앳은 김연경이 코세페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코세페는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쇼핑 축제다. 오는 11월 11일 시작돼 같은 달 30일까지 20일 동안 진행된다.

올해 코세페는 의미가 있다. 코페세 추진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 선언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지난 3월 29일 발표된 국가적 내수활성화 대책과 발맞춰 전국적 소비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흥국생명 김연경(사진)이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 공식 엠버서더에 선정됐다. 김연경이 지난 9일 열린 소속팀 2023-24시즌 출정식 자리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견줘 행사 기간을 5일 더 늘렸다. 코세페 추진위원회는 "국가대표 쇼핑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쇼핑 뿐 아니라 문화도 함께 즐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축제로 준비 중"이라며 "참여기업수도 지난해 2316개사보다 늘어난 2400개사 이상을 목표로 행사 규모를 확대하고 기업들이 할인행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도 코세페 기간 중 소비진작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코세페 추진위원회는 "지난달(9월) 지방자치단체에 공문을 보내 코세페 인접기간에 개최되는 지역축제를 연계하거나 지역특산물 등이 할인행사에 동참하도록 독려했다"며 "행사기간 중에는 정부가 보유한 옥외 전광판, 대형현수막 등을 통해 코세페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환 한국유통학회 회장은 "코세페 기간 동안 신선·가공식품, 전자제품, 패션 등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진행될 할인 행사는 소비촉진을 통해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 물가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윈윈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세페스는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됐다. 당시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마련됐고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 전통시장 등 유통업계뿐 만 아니라 제조·서비스 업계도 함께 참여한 쇼핑축제로 매년 11월 개최되고 있다.

한편 흥국생명은 14일 김천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원정 경기로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일정을 시작한다. 홈 개막전은 2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페퍼저축은행전이다.

흥국생명 김연경이 30일 열린 컵대회 IBK기업은행과 경기에 앞서 코트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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