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음질에 착한 가격"…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FE' 18일 출시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약 2년만에 준프리미엄 제품 라인인 '갤럭시 버즈 FE' 시리즈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뛰어난 음질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FE'를 오는 18일 국내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강력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과 파워풀한 베이스 음으로 어디서나 풍부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3개의 마이크를 활용한 '빔포밍'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소음 제거 기술로 통화시 주변 소음을 구분해 통화 음질이 선명하다.

특히 '오토 스위치' 기능으로 동일한 삼성계정에서 한 번만 페어링하면 스마트폰, 태블릿, 워치, TV 등 삼성전자 제품간 '갤럭시 버즈 FE' 연결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또 콘텐츠 시청 중에 스마트폰으로 전화가 걸려오면 자동으로 전환된다.

아울러 '윙팁'을 추가하고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착용감이 편안하다. 분실이 잦은 무선이어폰의 특성을 감안해 제품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싱스 파인드' 기능도 있다.

신제품은 화이트와 그라파이트 두가지 색상으로 나왔다. 삼성닷컴, 삼성스토어와 쿠팡,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11만9000원.

삼성전자는 공식 출시에 앞서 '갤럭시 버즈 FE'를 특별한 혜택으로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얼리 버즈' 사전 판매 프로모션을 오는 13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진행한다. 이 기간 구매 고객에게는 △해피머니 온라인 1만원 상품권 △갤럭시 버즈 전용 삼성케어 플러스 10% 할인권 △매일유업 콜라보 버즈 케이스 50% 할인 쿠폰 등이 제공된다. 제품 수령 후 베스트 리뷰어 챌린지에 참여하는 고객은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받는다.

회사 관계자는 "'갤럭시 버즈 FE'는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강력한 성능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담고도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는 얼리버즈 프로모션을 통해 다채로운 혜택과 함께 '갤럭시 버즈 FE'를 가장 먼저 만나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