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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건자재 업계 첫 K-RE100 가입


2050년까지 전력사용량, 재생에너지 100% 전환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삼표그룹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으로 순환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면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삼표그룹은 'K-RE100(한국형 재생에너지 100% 전환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지주사인 삼표산업을 비롯해 그룹 계열사인 에스피에스엔에이가 K-RE100 가입을 완료했다. 추후 기타 계열사들도 주관사인 한국에너지공단을 통해 순차적으로 가입할 계획이다.

탄소중립을 위한 태양광 발전 설비. [사진=삼표그룹]
탄소중립을 위한 태양광 발전 설비. [사진=삼표그룹]

삼표그룹의 K-RE100 가입은 국내 건자재 업계 첫 사례다. K-RE100은 글로벌 기업들의 자발적 탄소중립 프로젝트(RE-100)의 한국형 제도다.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풍력이나 태양광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삼표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3개 사업소에서 태양광 설비를 이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 활용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K-RE100 동참을 계기로 공장 지붕 등 유휴부지를 이용한 태양광 발전 시설의 신규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탄소중립을 위해 그룹차원에서 태양광 발전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확보, 녹색프리미엄 구매 등을 통해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한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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