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골프장’ 군산CC, 골프장 안전점검 필증 획득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전북 군산시 군산CC가 6일 ‘골프장 안전점검 필증’ 현판 부착식을 가졌다.

이 골프장은 (사)한국체육시설안전관리협회의 골프장 안전점검 결과 모든 기준을 충족해 안전점검 필증을 받았다.

공동 체육시설안전관리협회장인 고재곤 여주대 교수와 안을섭 대림대 교수는 “그동안 골프장 안전점검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었으나 표준화된 지침이 없어 협회 차원에서 골프장 코스 안전점검 표준 지침을 마련했다”며 “군산CC 골프장 안전점검에 지침을 적용하는 등 앞으로 안전한 골프장 환경 확보를 위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강호 군산CC 대표이사는 “골프장 안전점검은 스포츠시설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모든 골프장에서 적극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며 “매년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골프장 안전관리 체계 확립의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체육시설안전관리협회는 최근 골프장 안전사고가 증가하자 대학교수, 대한체육회, 골프선수, 대한골프협회, 표준인증 기관 등 전문가와 함께 골프장 안전점검 및 위험성 평가에 대한 표준지침을 마련했다.

군산CC는 협회 측에 의뢰해 최근 표준지침에 따른 안전점검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