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국민의힘 이욱희 충북도의원이 도내 지방의원 중 처음으로 내년 4·10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 흥덕구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해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SK하이닉스 노동자 출신이던 제가 정치를 시작하게 된 가장 큰 이유도 흥덕구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다"라며 "지역주민만 바라보고 지역주민과 함께 흥덕구의 정치 역사를 새로 새기는 저력과 열정으로 흥덕구 발전과 주민들의 꿈과 희망이 현실이 되는 지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첨단산업 중심지 육성 △일하기 좋은 노동 환경 조성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 △문화와 예술, 복지가 살아 숨 쉬는 지역 △공교육 신뢰 받는 흥덕구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지난해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충북도의원 청주9선거구(복대1동·봉명1동)에 출마해 당선된 이 의원은 올해 3월 열린 국민의힘 3차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했으나 경선에서 탈락했다. 대구 출신으로, 현재 SK하이닉스는 휴직 상태다. 경북대에서 전자재료를 전공했고, 국민의힘에는 2021년 말 입당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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