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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중증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내 베스트-NH


목표가 2.9만→3.7만 '상향'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해 미국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의 1상 중간 데이터 공개를 주목하며 중증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내 베스트 클래스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9천원에서 상향 조정한 3만7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27일 한올바이오파마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한올바이오파마 CI. [사진=한올바이오파마]

지난 26일 이뮤노반트(Immunovant)는 IMVT-1402의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1상 중간 데이터를 공개해 종가 기준 97% 상승했다. 추후 발표 예정이었던 MAD에서 혈 IgG농도 63% 감소, 알부민 감소 미관측이라는 고무적인 데이터가 공개됐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0~11월 발표 예정인 고용량 다회용량상승시험(MAD)에서 batolcimab과 유사한 감소율 80%로 Anti-FcRn내 최고 유효성 데이터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기존 batolcimab은 저용량 340mg에서부터 알부민 37% 감소했다"며 "이번 IMVT-1402 저용량 300mg MAD에서 알부민 감소 미관측을 고려했을 때 고용량에도 미관측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얀센이 성공적인 마리포사 데이터를 발표할 때 시장의 관심은 넥스틀 레이저티닙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국내 개발 글로벌 후기 임상 파이프라인은 소수이며 글로벌 신약 트렌드까지 부합하는 후보물질은 한올바이오파마의 중증 자가면역질환 치료제(Anti-FcRn)가 사실상 유일하다"고 평가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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