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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AG] 대한체육회·한국선수단 "권순우 행동 매우 유감"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회 종료 후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와 한국 선수단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권순우(당진시청)의 행동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권순우는 지난 25일 열린 테니스 남자 단식 32강전(2회전)에서 카시디트 삼레즈(태국)에 1-2로 졌다. 그런데 권순우는 경기 종료 후 라켓을 코트에 여러 번 내리치는 등 경기 결과에 대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또한 경기 후 삼레즈의 인사를 받지 않고 코트를 떠났다. 경기에서 지고 매너에서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25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경기 패배 후 비신사적 행동을 한 권순우가 비난을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출국을 앞두고 권순우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5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경기 패배 후 비신사적 행동을 한 권순우가 비난을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출국을 앞두고 권순우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제가 커지자 권순우는 자필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리고 체육회와 대회에 참가 중인 한국 선수단은 "권순우의 비신사적인 행동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공식 입장을 26일 발표했다.

체육회는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대회 종료 후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상황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한다"며 "다시 한 번 이번 일로 실망했을 국민들에게 사과한다"고 강조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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